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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더 킹: 헨리 5세

by 다양한 정보와 리뷰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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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인 더 킹: 헨리 5세

https://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187526

 

더 킹: 헨리 5세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movie.naver.com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의 주연인 티모시 샬라메가 헨리 5세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티모시 샬라메의 잘생김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영화이고 헨리 5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이 영화는 1400년대 영국의 상황을 보여주고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 상황과 이 상황 속에서 헨리 5세는 대처를 어떻게 하는지 보여준다. 전쟁신은 굉장히 사실적으로 보여줬고 헨리 5세는 직접 전쟁 속에 뛰어드는 인파이터였기에 더욱 흥미롭게 전쟁신을 볼 수 있었다.

가운데 헨리 5세 우 윌리엄






<스포 주의>









줄거리는 거리의 방랑자인 할 왕자는 친구인 존 팔스타프와 같이 술 마시고 놀며 방탕하게 산다.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중 헨리 4세의 부름에 궁정에 간 할 왕자는 할의 동생인 토마스가 왕위에 오를 거라 말한다. 할 왕자는 왕이 되고자 하는 욕심이 없었기에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동생이 영주의 반란을 제압하기 위해 전쟁터에 간다는 소식에 토마스를 말린다. 왜냐하면 영주의 아들은 헨리 4세가 자기들 몫을 제대로 주지 않았기 때문에 불만이 많아 전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근데 이 문제는 헨리 4세가 죽으면 끝이 나는 문제였기에 쓸데없는 싸움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토마스는 전쟁을 나가겠다고 말하고 자기의 말이 통하지 않자 자기도 전쟁터에 나간다고 하고 전쟁에 참전한다. 할은 영주의 아들에게 1대1 대결을 해서 이기는 쪽이 전쟁의 승자가 되는 쪽으로 약속하고 결투를 한다. 결국 할은 결투에서 영주의 아들을 죽이고 전쟁의 승자가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할의 동생 토마스는 분노하고 형이 자기의 공로를 뺏었다고 생각한다.

할은 다시 방탕한 생활로 돌아간다. 갑작스러운 대신의 방문으로 할은 잠에서 깨고 동생 토마스가 전장에서 죽고 아버지 헨리 4세는 위독한 상태라는 말을 듣는다. 궁정에 간 할 왕자는 헨리 4세의 죽음을 보고 그 자리에서 왕위를 계승받고 헨리 5세가 된다.

왕의 축하연의 각 왕들의 축하 선물을 받는데 프랑스 왕자가 선물로 공을 선물한다. 이에 사람들은 웅성거리고 헨리 5세는 겉으로는 평정심을 유지 하지만 큰 모욕감을 느낀다. 옆에서 대신 윌리엄이 화를 부추기고 프랑스와 전쟁을 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점점 프랑스에 적대감이 느껴진 헨리 5세는 프랑스와 전쟁을 한다.

영국군은 프랑스군에 비해 군사수가 열세했기에 꽤 불리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을 인식한 헨리 5세는 그의 친구이자 신하인 존 팔스타프에게 조언을 구하고 존은 비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갑옷 없이 가벼운 상태로 싸워야 한다고 말한다. 기동성으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헨리 5세는 이 제안을 수락하고 비가 올때 프랑스와 전쟁에 나선다.

프랑스 왕자&nbsp; 도팽

직접 전쟁에 뛰어들어 싸운 헨리 5세는 프랑스 왕자를 쉽게 죽이고 전쟁의 승자가 된다.

헨리 5세의 친구이자 신하인 존 팔스타프

프랑스 본토까지 간 헨리 5세는 프랑스 왕이 자기 딸과 결혼하여 전쟁을 끝내자는 제안을 하고 전쟁은 끝이 난다. 프랑스인 아내가 왜 프랑스를 공격했는지 묻자 헨리 5세는 모호한 명분을 내세운다. 이에 부인은 남의 말에 이끌려 전쟁한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헨리 5세는 곰곰이 생각하니 윌리엄이 자기를 전쟁을 시작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윌리엄을 불러 진실을 얘기하라고 한다. 윌리엄은 자기 몫을 받으려고 전쟁을 시작했다는 말을 한다. 헨리 5세는 분노하여 그 자리에서 윌리엄을 죽인다. 헨리 5세는 부인에게 가서 언제나 자기에게 진실만을 말해달라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스포 끝>











영화를 다 보고 헨리 5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봤다. 영화 속에서는 멋진 모습만 보여주는데 역사 속에서는 굉장히 잔인하고 냉혹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그가 프랑스 마을을 지나다닐 때마다 화염에 휩싸이고 민간인들을 다 죽인다는 기록이 있다. 이 역사들을 보고 이 영화 좀 역사를 미화시켰구나라고 생각했다. 확실히 영화가 잘 나가려면 미화가 필요하기에 그랬겠지만...
영국 사회에서는 헨리 5세가 영웅으로 기억된다. 왜냐하면 그가 프랑스를 거의 지배할 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헨리 5세에 대한 문학이나 영화 드라마 연극 등이 많은 것으로 안다. 어떻게 보면 영국인들의 자부심이 아닐까?

이 영화 재미있었다. 주인공 자체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나오고 카리스마가 있었고 영화를 보고 나서는 사람이 열정적으로 변하는 거 같다. 그동안 왕들은 뒷선에서 지시만 했다면 헨리 5세는 전장 속으로 도끼 하나 들고 뛰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신선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한 번 보고 싶은 영화다.

개인적인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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