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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라라랜드: 낭만과 꿈의 도시

by 다양한 정보와 리뷰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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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4963

 

라라랜드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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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랜드 별들의 도시
이 영화는 꿈을 꾸는 배우 지망생 미아와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이 la를 배경으로 꿈,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미아와 세바스찬






<스포 주의>






줄거리는
꿈을 이루기 위해 la에 온 미아는 오디션을 전전한다.

카페에서 일하는 미아

하지만 결과는 늘 좋지 않고 우울한 때에 친구들이 같이 파티에 가자고 말한다.
파티에 따라간 미아는 흥미를 못 느끼고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차는 견인지역에 주차를 해서 견인되고 예정에 없던 보행을 시작한다.
보행 중에 재즈 소리에 이끌려 식당으로 들어간 미아는 세바스찬을 만나게 된다.
세바스찬 사장이 캐럴만 연주하라는 지시에 반기를 들어 그가 하고 싶은 연주를 한다.
그 연주에 이끌린 미아는 세바스찬을 한참을 바라본다.
세바스찬은 사장에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로 잘리고 나가는데 미아와 마주치고 어깨빵을 하고 나온다.
시간이 지나고 봄이 되었을 때 파티에서 만난 세바스찬과 미아.
세바스찬은 피아노를 하는 파티 밴드고 미아는 파티를 즐기는 사람이었다.
미아는 장난스럽게 선곡 신청을 하며 복수를 하고 연주가 끝난 후 세바스찬은 그날 자기가 좀 까칠했다고 말하며 오해했던 부분을 푼다.
파티가 끝나고 둘은 한 언덕에 올라가 서로 자기 타입이 아니라는 노래를 부르며 장난스럽게 노래한다.

다음 날 미아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간 세바스찬.
둘은 산책을 하며 서로의 얘기를 하며 공감대 형성을 한다.
미아는 자기의 La생활과 배우 지망생으로서의 삶을 얘기하고 세바스찬은 재즈에 대해 얘기를 한다.

서로에게 빠져드는 세바스찬과 미아

얘기하는 중에 연구목적이라는 말로 둘은 영화관 데이트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때마침 그날은 남자 친구와 데이트가 있는 날이었다.
남자친구와 식사하는 중에 세바스찬이 연주했던 피아노 소리가 들리자 미아는 세바스찬이 있는 영화관으로 향한다.
영화관 안에 있던 세바스찬을 발견한 미아는 그 옆에 앉아 같이 영화를 감상한다.

영화를 감상하는 중 영화의 필름은 고장 나버린다.
둘은 아쉬운 마음에 천문대에 들어가 별들을 감상하며 영화적 상상력으로 하늘을 난다.

천문대 미아와 세바스찬

그 둘은 연인관계가 되고 같이 걸어 다니며 데이트한다.

데이트하던 중 키이스라는 세바스찬의 친구를 만나게 되고 키이스는 그에게 밴드 합류 제안을 하게 된다.

키이스와 세바스찬

재즈와 밴드는 서로 다른 거라 고민하는 세바스찬이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초라한 자신과 미아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밴드에 합류하게 된다.
세바스찬이 밴드를 합류한 뒤로부터 서로는 멀어지게 되고 만나는 일도 적어진다.
미아는 세바스찬의 밴드 공연을 하는 곳에 가서 그의 연주를 보지만 그가 추구하는 재즈 음악과 거리가 멀어 실망하게 된다.
세바스찬은 투어로 바쁜 와중에 미아를 만나러 오게 되고 둘은 저녁을 먹는데 미아가 세바스찬의 꿈을 이대로 끝내도 괜찮냐고 물어본다.
이에 세바스찬 미아를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 건데 섭섭하다는 듯이 말하며 배우가 그런 말 할 처지가 되냐고 말한다.
또한 내가 잘 나가서 우월감을 못 느끼냐는 말을 하며 상처 주는 말을 한다.
미아는 화가 나서 뛰쳐 나가고 서로는 그렇게 헤어지게 된다.
밴드의 잡지 촬영으로 미아의 오디션에 못 간 세바스찬.
미아는 일인극을 시작하는데 관객 수는 적고 사람들 반응도 좋지 않았다.
공연을 마친 미아는 크게 실망하게 되고 짐을 쌓아서 자기 고향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세바스찬의 폰에 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자 미아 일인극을 보고 감명받은 감독이 그녀를 자기 작품에 캐스팅하고 싶다는 소리를 듣게 된 세바스찬.
세바스찬은 그녀의 집에 찾아가 캐스팅된 엄청난 기회를 잡으라고 말한다.
계속 거절하는 미아를 무시하고 다음날 차로 데리러 오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미아는 세바스찬의 차를 타고 오디션을 보러 가서 합격하게 된다.
둘은 서로를 응원해주는 관계로 남기로 한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미아는 유명해졌고 결혼도 하게 된다.
미아와 남편은 데이트를 하게 되고 그때 우연히 그녀가 세바스찬에게 바 이름을 지어줬던 셉스라는 가게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세바스찬을 만나게 된다.
세바스찬과 미아는 서로를 애틋하게 쳐다보고 세바스찬은 미아와 처음 만났을 때 쳤던 재즈음악을 연주한다.
연주하는 중에 둘이 잘 풀렸다면 어땠을까라는 회상신이 나온다.

 

세바스찬의 연주가 끝나고 미아가 자리를 떠날때 미아와 세바스찬은 서로 눈을 마주치고 흐뭇하게 웃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난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잘 됐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회상신을 좋아한다.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아름다운 모습도. 그 웃음의 의미는 한 때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긍정적일 수 있게 힘을 북돋아준 사이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이루어지지 못한 아련함도 있었겠지만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잘된 서로의 모습을 본 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았을까?
서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둘의 기억 속에는 영원히 살아있을 거 같다. 꼭 이루어져야만 사랑은 아니기에 미완성된 그 모습이 더 여운을 남겨준 거 같다.

영화의 낭만을 잘 응축한 데이미안 셔젤 감독에게 respect를 보낸다.

개인적인 평점 ★★ 다섯 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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