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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어 퓨 굿 맨: 소수정예

by 다양한 정보와 리뷰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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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324

 

어 퓨 굿 맨

쿠바의 관타나모 기지(United States Naval Base, Guantanamo Bay, Cuba)에서 산티아고 사병이 2명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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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퓨 굿 맨


로브 라이너 감독 톰 크루즈, 데미무어, 잭 니콜슨 주연 케빈 베이컨 조연.


화려한 출연진으로 유명한 고전 영화 어 퓨 굿 맨. 제목을 해석하면 소수정예라는 뜻도 되고 내부 고발자라는 뜻도 된다. 또 다른 해석을 하자면 정의로운 소수정예가 내부를 고발한다는 뜻도 되겠다.


톰 크루즈와 잭 니콜슨의 명연기를 펼치는 법정신만 보더라도 이 영화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포주의>

쿠바 관타모어 기지에서 산티아고라는 사병을 선임 2명이 폭행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은 워싱턴에 보고되고 가해자 2명을 변호할 변호사는 합의로 사건을 잘 끝내는 다니엘 캐피 중위(톰크루즈)에게 맡겨진다. 다니엘 캐피는 하버드 법대를 졸업하고 군대에 입대한 인물이다.

 

캐피는 사건 해결을 위해 겔로웨이 소령(데미무어)과 사건을 맡겨된다.

 

겔로웨이는 사건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한 인물이고 캐피는 적당히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무사안일주의가 있는 인물이다.

 

정반대의 성격으로 인해 둘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사건을 깊이 파다 보니 군대 내부의 코드레드라는 악폐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타협해서 가는 편한 길과 정의로운 길이지만 어려운 길 사이에서 방황하다 캐피는 사건을 법정까지 가기로 결정한다.


코드레드란 뒤처지고 훈련을 잘못하는 병사를 괴롭히고 겁을 줘서 정신개조를 한다는 그들만의 악폐습이었다.

산티아고를 죽인 가해자 도슨과 다우니는 이 "코드레드"라는 명령을 켄드릭 중위 (부대의 소대장)가 해서 명령을 이행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캐피는 이 문제가 그들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군내부 깊숙이 관련된 문제라 생각하고 부대 사령관 제섭 대령(잭 니콜슨)을 조사하고 파헤친다.

 

제셉 대령은 산티아고가 죽기 전 부대에 적응하기 힘들어 전출을 부탁하는 편지를 무시하고 더 강하게 키워야 된다는 입장을 가졌다.

 

이를 지켜보던 마커 슨 중령은 전출을 허락해야 된다고 하지만 제셉 대령은 자기가 상관이니 명령에 따르라고 말한다.

 


캐피는 제셉 대령과 대면했을 때 산티아고의 전출 명령서를 부탁하고 제셉 대령은 자기 잘못한 것에 대해 찔린 것인지 말을 공손하게 하라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전출 명령서를 작성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어쨌든 전출 명령서를 받았지만 제셉 대령의 측근인 마커 슨 중령의 말을 통해 그 전출 명령서는 제셉 대령이 조작한 문서였다는 게 밝혀졌다.

 

(마커슨은 법정 앞에 증인을 서기전 제복을 입고 자살했다.) 사건을 끝낼 수 있게 해주는 증인이 자살을 하자 캐피는 술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린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부대 내에 있는 전화 통화 기록에서 산티아고가 누구에게도 연락을 안 했다는 점과 산티아고 방 장롱에서 옷이 그대로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증인으로 나온 제셉 대령을 도발한다.

 

또 켄드릭 중위에게 산티아고를 내버려 두라고 지시를 했으면 산티아고가 왜 전출을 신청했겠냐고 물어본다.

 

여기서 제셉 대령은 흔들리고 캐피가 코드레드를 제셉 대령이 지시를 했는지 물어본다.

 

제셉 대령은 흥분하여 자기가 코드레드를 지시했다고 말한다.


이 말을 끝으로 제셉 대령은 기소되고 사건은 마무리된다. 가해자인 도슨과 다우니는 배심원에 의해 무죄가 선고되지만 직무유기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하여 두 명에게 불명예제대를 선고한다.

이 소리를 들은 다우니는 우리는 명령체계를 따랐을 뿐이라며 억울해하지만 도슨은 그에게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했어 산티아고를 보호했어야 해 "라는 도슨의 말을 듣고 다우니는 떠난다.

 

마지막으로 도슨은 캐피에게 경례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캐피 중위

 





어퓨 굿맨은 군대 내부에 있는 악폐습에 대해 생각해주는 영화이다.


제셉 대령이 말하는 강한 군대와 캐피가 말하는 사람의 인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충돌한다.


제셉 대령은 산전수전 겪고 베트남 전쟁까지 겪은 인물로서 매우 강압적이고 군대는 사람의 권리보다는 강함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진 인물이다.

 

그 생각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는 간다. 쿠바와 매우 가까이 있는 상태고 전시상황 시 뒤쳐진 병사 때문에 다른 병사들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강한 군대에 강압적으로 맞추려고 하는 행동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고 한 개인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결국 제셉은 강한 군대를 추구하다가 산티아고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부대 내에 있는 가혹행위를 지휘관 한 사람이 장려하고 지시하는 행동으로 인해 부대 내에 있는 수백 명의 사병에게 얼마나 많은 부정적 경험을 심어줄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만큼 군대 내부에서나 수직적인 단체에서는 리더가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많은 사람들의 삶이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지휘관이나 리더는 책임감이 많이 따르는 것이다.

리더들이 성과와 강함에 집착하기보다는 포용과 조화에 집착을 해보면 긍정적인 단체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개인적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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