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펀치 드렁크 러브 : 내가 가진 사랑

by 다양한 정보와 리뷰 2020. 3. 22.
반응형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5189

 

펀치 드렁크 러브

{마일리지 보너스 광고를 보고 전화드리는데요,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어서요. 여기 써 있기론 별도의 ...

movie.naver.com

마스터를 만든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 아담 샌들러 주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조연
이 영화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잠시 쉬어가고자 만든 영화로 알고 있다. 쉬어간다는 영화 치고는 칸영화제에서 감독상도 받은 영화다.ㄷㄷㄷ





<스포주의>

줄거리는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베리 이건은 누나 7명 밑에서 자란 남자이다.

베리 이건

그는 평소에 우울하고 욱하는 성격으로 누나들과 모인 자리에서 유리창을 깨는 등 돌발행동을 한다.
배리이건은 누나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죽어 있고 소심한 인물로 나온다. 베리 이건의 취미는 푸딩을 사서 푸딩업체의 판촉행사인 비행기 마일리지를 모으는 일이다.

푸딩을 모으고 있는 베리 이건

소소한 행복을 만들지만 이건은 외롭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배리이건은 외로운 사람들 전화달라는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걸고 개인정보를 다 말해주고 폰섹스를 한다. 다음 날 돈을 달라는 협박 전화를 받고 불안에 떠는 배리이건은 안절부절 못하는 중에 동생(엘리자베스)이 여자를 소개해준다. 그녀의 이름은 레나 레이어드.

레나 레이어드

(레나는 엘리자베스의 가족사진을 보다가 배리가 마음에 들어 배리를 소개해달라고 하고 차를 갑자기 그의 사업체에 대는 행동을 한 인물이다.) 베리 이건은 정신이 없어서 같이 식사는 못할 거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레나는 알겠다고 말하지만 다시 베리이건에게 돌아가 다음날 저녁 데이트 제안을 한다. 다음날 둘은 저녁 데이트하러 식당에 가지만 쫓겨나고(베리 이건이 동생이 자기의 부끄러운 모습을 레나에게 말해서 화난 베리는 식당 화장실을 부신다.)

베리 이건은 레나를 집에 바래다 준다. 서로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졌는데 레나가 건물 관리인에게 전화를 걸어 베리이건을 바꿔달라고 말한다. 베리이건에게 키스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는다. 이 말을 들은 베리이건은 레나에게 뛰어가 키스한다.
좋은 일이 있고 난 후에
베리 이건은 개인정보를 준 불법업체 매트리스 맨의 일당들에게 500달러를 빼앗긴다.
불안과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진 베리 이건은 하와이에 있는 레나를 만나러 무작정 찾아간다. 동생 엘리자베스에게 전화를 걸어 레나의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호텔에 전화해 레나를 찾는다.

결국 레나를 만나 서로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 둘은 같이 베리의 집으로 향한다. 베리의 집에 도착하여 차고로 주차하는데 매트리스 맨 일당들이 차를 박고 레나는 머리의 피를 흘린다. 이에 열 받은 베리이건은 매트리스 맨의 일당들을 다 때려눕히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레나가 아픈 모습을 보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베리 이건은 매트리스 맨의 사장을 바꾸라고 하고 통화한다.

매트리스 맨의 사장

불같이 화를 낸 베리 이건은 말로는 해서는 안되겠다고 결심하고 매트리스맨 회사로 직접 찾아가 사장을 만나고 노려본다. 서로 노려보다가 베리이건은 매트리스 맨의 사장에게 다시는 자기를 건들지 말라고 말하고 "나한테 당신이 모르는 힘이 있어... 내가 가진 사랑"이라는 대사를 하며 사랑으로 인해 강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매트리스 맨의 사장에게 경고를 준 베리 이건은 사무실에 있는 오르간을 들고 레나에게 찾아가고 레나에게 "8주만 있으면 푸딩 마일리지가 나와요. 그때까지 당신이 기다려만 준다면 당신 가는 어디든 나도 갈 수 있어요."라는 대사를 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폴 토마스 앤더슨이 쉬어가며 만든 영화인데 퀄리티는 장난 아닌 영화였다. 외롭고 소심했던 한 사람이 자기를 좋아해 주는 여자를 위해 강해지는 모습은 정신없었지만 사랑에 빠진 사람을 잘 표현해준 거 같다. 영화 제목인 펀치 드렁크 러브의 뜻처럼 한눈에 반한 상태를 색감과 음악, 베리 이건의 감정적 불안정함을 통해 잘 보여줬다. 사랑 앞에서는 소심했던 사람도 적극적이게 되는 부분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거 같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뭔가 술에 취하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던 경험이....ㅋㅋㅋ

개인적 평점은 ★★☆

반응형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 퓨 굿 맨: 소수정예  (0) 2020.03.25
핵소고지: 진정한 남자  (0) 2020.03.25
박하사탕:순수의 이름  (0) 2020.03.21
베스트 오퍼: 지독한 고독  (0) 2020.03.15
더 킹: 헨리 5세  (0) 2020.03.13

댓글